한국형 판타지 웹소설로 황제펭귄 작가님께서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2월부터 연재하여 현재까지 연재 중인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38권까지 연재 중인 초장편 판타지소설이다. 룬칸델 가문의 역사상 최악의 둔재였으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후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고 전생과 다른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최강이 되어 가는 진 룬칸델의 일대기이다. 한국 판타지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간략한 줄거리 및 들려오는 여담과 개인적인 평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카카오페이지 연재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간략한 줄거리
소설의 주인공은 진 룬칸델. 대륙 최고의 검술명가 룬칸델의 막내아들로서 룬칸델에서 최악의 둔재로 손꼽혔다. 가문에서 쫓겨난 후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였으나 어떠한 이유로 다시 한번 아기 때로 회귀를 하게 되었다. 회귀 후 아기 때 암살시도를 통해 본인의 재능이 막혀 최악의 둔재가 된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암살을 회피한 후 재능이 만개한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그림자 수호룡인 무라칸과 계약하고 전생에서의 인연을 이어온 신과의 계약을 다시 한 후 가문의 가주가 되기 위한 투쟁이 시작된다. 주인공 진 룬칸델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히든피스를 발견하며 성장해 나가고 본래 가지고 있었던 재능이 꽃피우며 투쟁의 가문인 룬칸델에서도 진정한 후계자로 인정받아가다 나중엔 가문과의 갈등으로 인해 혼돈에 물든 가문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스스로의 힘으로 가주가 된다. 그 후 세계 최강의 가문인 지플과의 전쟁을 계속하며 혼돈과도 계속해서 붙게 되는데... 본 독자는 아직 이 소설이 연재 중이라 전체를 다 읽어본 것은 아니고 약 600화 정도까지 읽어본 상황에서 줄거리를 작성한 것이다.
들려오는 여담
이 소설의 작가인 황제펭귄님은 독자들의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특히 전투씬은 작가의 표현을 스스로 상상할 수 있을 만큼 몰입도를 높여 주는 필력이 돋보인다. 작중 룬칸델과 지플, 비먼트 제국 등 세력의 균형과 스토리가 탄탄하다. 무협소설의 3대 세력을 판타지적 요소로 바꾼 느낌. 힘을 숭상하는 마교는 룬칸델 가문, 중원을 수호하는 최강의 집단 무림맹은 지플, 중원의 주변에서 적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는 세외세력은 비먼트 제국 등 무협적 요소를 대입해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이를 판타지적으로 잘 풀어간 것이 글을 매끄럽게 읽게 해주는 거 같다. 소설의 처음부터 주인공의 재능이 압도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압도적인 재능이 꽃피우며 성장해 가지만 재능뿐만 아니라 말빨로 다른 세력을 씹어버리는 것들이 통쾌한 스토리로 이어진다.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떡밥 중 가장 의아한 것은 최강의 인물인 룬칸델의 가주 시론 룬칸델. 반신급인 창성기사이지만 세계의 뒤편에서 혼돈과의 갈등만 풀뿐 가문들 사이의 일에는 아무런 관심도 행동도 보이지 않는 것이 의아하다.
개인적인 평
본 독자는 2020년 처음 이 소설을 접하였다. 이미 그 당시에도 100만 독자수를 가지고 있었는데 기다리면 무료작품으로 많이 밀어줘서 그런지 그 홍보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진 룬칸델이 회귀를 하면서 다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는 아기 때부터 몰입이 되었고 갑자기 확 강해지는 것이 아닌 조금씩 조금씩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오는 상대를 잡으면서 성장해 간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나 적이 나왔을 때는 입만큼은 창성급이라는 진 룬칸델은 항상 그 위기를 잘 극복해 온다. 여기에서 항상 그 위기를 극복하다 보면 뻔한 스토리라는 느낌으로 글의 몰입이 깨질 수 있는데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최고의 장점은 전투씬에서의 작가님의 필력이라고 생각한다. 뻔한 결과물일지라도 그 과정에서 본인이 상대할 수 없다면 말빨로 그 위기를 어떻게 해서든 헤쳐나가는 그 비상한 머리를 글로 풀며, 무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때는 나도 모르게 상상하게 만드는 생생한 전투씬이 최고의 장점이다. 진 룬칸델은 유일한 마검사로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검과 마법 각각의 등급은 조금 낮아도 두 기술의 조합으로 그 이상의 힘을 내는데 20권이 넘어가면 많이 성장한 주인공이 가문이 혼돈에 먹혀 위기에 처했을 때 룬칸델의 자격이 없다며 본격 가주 선언을 할 때는 정말 전율이었다. 그 후에 지플과의 갈등을 풀어가며 혼돈과의 갈등이 생기는데 초반 무지막지하게 강력하고 답이 없어 보였던 지플이 점점 뭔가 뒤에 흑막은 따로 있고 별거 아닌 놈으로 표현되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어? 이럴 수도 있다. 본 독자는 현재 600화 정도까지만 읽고 중간에 쉬고 있는 단계라 딱 저 스토리에서 멈춰있다. 이제 연재가 또 많이 되어 있어서 다시 한번 현재 연재 중인 부분까지 달려볼 생각이다. 본래 연재소설은 연재되는 화까지 따라잡게 되면 그 이후에는 잘 안 찾게 되는데 이 소설은 내용도 세세하게 다 기억나며 시간이 지나도 이어서 찾아볼 만큼의 가치가 있는 소설로 생각된다. 별점은 5점 만점에 3.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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