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무협장르 2위에 있는 작품으로 은열 작가님의 무협소설이다. 사파 최강이었던 사패천주 혁련무강이 무당파의 도사 진무에게 빙의되어 최강이 되어 가는 소설이다. 쾌활극으로 가벼운 느낌의 소설이며 먼치킨 무림소설이다. 무협 완결소설 무당기협의 스토리와 작품의 구성 및 읽어본 후기를 준비했다.
완결 무협소설 무당기협 스토리
사파 최강의 존재인 혁련무강은 죽음을 앞두고 죽음을 피하기 위해 불로초라는 약재를 구해서 복용하였다. 실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약재인지 불로초를 먹은 혁련무강은 죽고 나서 무당파의 제자인 진무 도장의 몸으로 영혼이 옮겨가게 된다. 원래 도동 출신이었던 진무는 스승인 명진 도장이 점점 쇠약해져 도움이 될까 약초를 구하러 가던 중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고 다른 사숙들의 무당파 선기를 받아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는데 그때 얻은 선기로 인해 빙의하게 되 혁련무강은 자신의 최강의 무공인 묵룡헌원공을 익힐 수 없게 된다. 무당파의 무공으로 다시 강해져서 무림을 제패하려는 진무는 스승인 명진 도장에게 무당파 무공을 새로 배우면서 1년 만에 급성장을 이루고 청상, 청우라는 사질을 받아들여 무당파 근방의 사파와 제갈세계의 방계지부를 정리한다. 그 후 우연히 무당파에 전설적으로 내려오는 양의신공이라는 무공을 알게 되고 그 무공을 익히면 무당파의 무공과 더불어 묵룡헌원공을 다시 익힐 수 있을 거라는 판단으로 양의신공을 찾아 나서는데 너무나 강력한 무공인 양의신공은 몇 조각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곳에 보관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양의신공을 찾아 강호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작품의 구성과 특징은 어떻게?
이 소설은 과거 사패천주라는 최강의 인물중 한 명이 무당파에 빙의하여 과거 기억을 통해 쉽게 무당파의 무공을 통해 강해지는 먼치킨적 소설이다. 주인공 진무는 사파 출신이다 보니 정파 특유의 답답한 성격이 없고 오히려 뒷골목 건달과 같은 느낌을 줘서 도사의 탈을 쓴 깡패이다. 진무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비열한 웃음이 주인공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초반의 성장과 중후반부터 양의신공을 찾아 나서는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있다. 단점으로는 설정이나 스토리의 큰 흐름이 다른 여타의 소설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데 그래도 작가님의 필력과 주인공의 특징이 여타 소설과 다른 재미를 준다. 현재 카카오페이지 무협 부분에 2위인 상태고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5월 14일부터 연재를 하여 2020년 4월 10일에 본편이 완결되었으며 2020년 11월 14일 외전을 연재하여 2021년 1월 3일 외전의 연재가 완결되었다. 본편은 총 500편으로 구성됐고 외전은 30편으로 총 530편 분량의 장편소설이며 2021년 09월 08일 외전 무당기협 : 선계여의 편이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상당한 인기를 얻고 2020년 10월 31일부터 카카오 웹툰에서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2022년 6월 12일 시즌2까지 완결되었고 2022년 11월 26일부터 시즌3가 현재까지 연재 중에 있다.
읽어본 후기
무협소설 무당기협을 읽어본 거는 약 2년 전인 2021년 경이다. 소설 자체가 주인공의 시원시원하고 쾌활한 성격에 맞게 가벼운 활극을 보는 느낌이다. 빙의 전 사패천주였던 진무는 사파 최강자의 반열에 오를만큼 강했었고 그 기억으로 빠르게 강해져서 성장하는 부분에서 지루함을 주지 않아서 좋았다. 사질인 청상과 청우 또한 진무를 따라다니면서 점점 진무화 되어 가는 과정이 적절한 코믹적 요소를 주었다. 초반부 제갈세가의 방계 스토리는 아직 완전 강해지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사파다운 성격을 잘 묘사했으며 내가 읽어본 소설 중에 가장 표지의 주인공 모습을 소설 속 내용의 주인공을 잘 묘사한 소설인 것 같다. 중반부부터 양의신공이라는 무공이 진무가 사패천주일 때 사용하던 묵룡혼원공을 무당파의 무공과 같이 쓸 수 있다는 떡밥으로 2부격인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간단하게 얻고 무쌍을 찍을 줄 알았지만 양의신공 자체가 4개의 거대 문파에 깊숙이 봉인되어 있는 것을 알고 스토리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는데 소설 자체적으로 무겁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았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고 전투씬이나 어떤 갈등 해소적인 요소는 묘사가 잘 되었고 스토리의 개연성 자체가 매끄럽게 잘 진행되어 소설을 읽으면서 몰입이 깨진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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