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 후 1년 동안 427화를 연재하여 완결된 소설이다. 다차원에서 사람들을 소환하고 내용을 풀어가는 전형적인 한국식 이세계물이지만 세계관 속에 무림이 세워져 퓨전무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재능이 쥐뿔도 없는 주인공이 수련하면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쥐뿔도 없는 회귀의 간략한 줄거리 및 주변의 평과 솔직한 리뷰를 보도록 하자.
퓨전무협 장편소설 간략한 줄거리
특출난 재능 하나 없던 현대인 이성민은 이세계로 소환되어 C급 용병으로 활동하며 비루한 삶을 살다 우연히 회귀를 하여 13년 전으로 돌아가 두 번째 삶을 시작하게 된다. 13년간 가지고 있었던 기억을 가지고 미천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신체개조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인연을 만들며 처절한 노력을 하며 강해지는 이성민의 일대기이다. 작품의 세계관은 이세계 소환물이지만 특이하게도 세계관 내가 무협적인 요소가 많은 에리아 지역에서 약간의 판타지적인 요소와 잘 결합되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 회귀 이후 초반에는 과거의 우상이었던 소천마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해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나약한 정신과 찌질한 성격 그리고 느리지만 조금씩 강해지는 부분을 포인트로 볼 수 있으며 중반에는 데니르에게 수련을 받으며 인생 동반자인 허주와의 만남, 그리고 스승인 사마천주를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강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주인공의 찌질한 모습이 많이 사라지며 점점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후반에는 스승인 사마련주의 죽음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종언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고군분투하는 일대기이다.
주변에서 듣는 쥐뿔도 없는 회귀에 대한 평가
쥐뿔도 없는 회귀라는 제목에서 보는 회귀를 했지만 주인공에게는 기연 같은 것이 없이 노력으로 강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뚜렷한 정보와 기연 없이 우상이던 소천마 위지호련을 만나서 회귀사실도 알리는 부분에서 주인공 이성민의 초반 성격이 잘 드러난다. 찌질했던 주인공이 수련을 통해 강해지면서 무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설의 세계관은 무공이 주를 이루나 마법도 있고 신도 나오는 혼합된 대륙의 세계관이다. 여러 요소들이 짬뽕되면 이도 저도 아닌 세계관이 될 수 있는데 목마 작가님은 무공을 중점으로 다루며 무협 스토리를 메인으로 하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판타지적인 요소를 혼합해 가며 세계관을 잘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었다. 초반의 찌질한 성격의 주인공 때문에 초반에는 많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초반 부분만 잘 참아내면 중반 이후부터 몰입되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본 독자의 솔직한 리뷰
본 독자는 주인공이 성장하기 전에 처절한 노력을 하는 모습에 많이 몰입을 하는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읽을 때 초반 부분이 힘들다는 평이 많았는데 나는 오히려 초반이 더욱 재미있었다. 회귀를 했음에도 찌질한 성격의 주인공이 성장하기 위해 목숨을 건 노력을 하는데 그 과정을 보면서 나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응원을 하게 된다. 마음속으로는 어서 빨리 강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있지만 또 너무 빨리 성장하게 되면 작품의 몰입도가 깨질 수 있는데 그 완급 조절이 잘 된 거 같았다. 전체적으로 막히는 부분 없이 술술 읽히며 등장인물 중 조연급도 매력적인 인물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스승인 사마련주가 굉장한 호감이었다. 기본에 충실한 내용으로 큰 반전이나 신선함은 부족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스토리 자체가 긴 여운을 주며 마음을 울렸다. 하나의 여담으로 위지호연과의 러브스토리에서 둘이 잘 되려고만 하면 다른 사건로 인해 방해를 받는 부분들이 소설을 읽을 때 너무 짜증이 났었다. 하지만 완결까지 다 읽고 난 후 생각해 보면 그런 부분들이 이성민과 위지호연의 관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요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나 아쉬운 점은 작중 세계관인 에리아의 특성이 무협이 중점이지만 판타지적인 요소도 있는데 판타지적인 요소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는데 조금 더 판타지적인 요소의 스토리도 있었으면 더 탄탄하지 않았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완결 전에 이 소설을 접하고 여운이 남은 상태에서 잊고 지내다가 나중에 완결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처음부터 읽었는데 그래도 역시 재미있었고 완결까지 쭉 달릴 수 있었다. 이 글을 보면서 목마 작가님의 필력이 내 스타일이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평점은 별 5개 만점 중 별 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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